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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ave (AAVE) - 최근 업데이트: 2026.07.31

아베는 디파이 3대장 중 하나로, 2017년 ETHLend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금까지 신뢰를 쌓아온 OG 프로젝트다. 또한, 담보대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1️⃣ 시장 지위/해자: 5.0
이쪽 분야에서는 유동성이 경쟁력이기도 한데, 2위인 Morpho와는 거의 2배 격차로 큰 유동성(TVL)을 가지고 있다.

아베의 해자는 단순한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이 아니다. 오랜 운영 기록과 깊은 유동성, 여러 체인과 금융앱에 축적된 통합이 신규 경쟁자가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려운 네트워크 효과를 만든다.

아베 V4는 별도의 대출 시장을 만들 때마다 유동성을 처음부터 모아야 했던 문제를 해결한다. 신규 시장이 아베의 기존 유동성을 공유할 수 있어, 아베가 단순 대출 앱에서 온체인 신용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2️⃣ 매출의 질: 4.5
대출 수요가 있는한 꾸준한 수익이 나고, 과도한 토큰 보상으로 매출이 뻥튀기 된 것도 아니다.

수익은 과도한 토큰 보상보다 실제 차입 수요에서 발생한다. 다만 담보자산 가격과 레버리지 수요, 스테이블코인 금리에 따라 차입 잔액과 이자율이 변하기 때문에 시장 사이클의 영향을 받는다.


3️⃣ 가치 귀속: 3.0
AAVE의 가치 귀속은 자동화된 권리가 아니다. DAO가 프로토콜 수익을 바이백에 배정할 때만 작동하며, 매입한 토큰도 소각되지 않아 향후 다시 사용될 수 있다.

실제로 KelpDAO 사건 이후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백이 중단됐다.


4️⃣ 희석: 4.8
전체 공급량의 약 96%가 이미 유통돼 예정된 대규모 언락은 없다.

손실은 Umbrella에 예치된 aToken과 GHO, 기존 Safety Module 및 DAO 자산을 통해 처리하며, 손실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AAVE를 자동 발행하는 구조는 확인되지 않는다.


5️⃣ 금융레고: 5.0
온체인 대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더리움뿐 아니라 여러 L1와 L2에 배포돼 있어 대출 카테고리의 표준에 가깝다.

금융사가 아베를 검토하는 단계는 이미 지나고 있다. Kraken DeFi Earn처럼 중앙화 플랫폼의 고객 예치금이 아베로 연결되고 있으며, Horizon과 Aave App은 기관과 리테일까지 유통 범위를 넓히고 있다.


6️⃣ 저평가: 4.0
최근 90일을 연환산하면 FDV는 프로토콜 수익의 약 23배다. 디파이 대표 프로토콜 가운데 과도하게 비싼 수준은 아니지만, 바이백이 중단된 현재 홀더에게 직접 귀속되는 가치까지 기준으로 보면 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7️⃣ 리스크/촉매: 3.8
담보자산이나 오라클, 브리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자산을 담보로 빌려간 대출이 부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같은 시장에서 대출 자산을 공급한 이용자에게 출금 제한과 손실 위험이 전가될 수 있다. 아베는 공급/차입 한도와 LTV 조정, 시장 분리로 위험을 제한하지만, 담보 선정 실패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하지만, 향후 디파이가 메인스트림에 통합되면 가장 먼저 수혜를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주의할 점:

2026년 4월, KelpDAO의 크로스체인 브리지 취약점으로 무담보 rsETH가 생성됐고, 공격자는 이를 아베 담보로 사용해 ETH를 빌렸다.

아베 자체 컨트랙트가 해킹된 것은 아니지만, 담보자산과 브리지 리스크가 대출 프로토콜로 전염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후 프로토콜과 생태계 참여자들이 공격자 포지션을 청산하고 대부분의 rsETH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시장의 출금이 제한되고 AAVE 바이백도 중단되었으며 AAVE 토큰 가치가 10% 이상 하락했다.


* 결론

- 프로젝트: 8.5점
- AAVE 토큰: 7.5점

아베가 좋은 프로토콜인 것은 확실하다. AAVE도 좋은 토큰에 가깝다.

하지만, AAVE 홀더가 받는 가치는 소각으로 확정된 권리가 아니라, DAO와 법인의 판단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이다. 또한, 높은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홀더 귀속이 조금 아쉽다.

추가로, 전통 은행과 달리 초과 담보를 바탕으로 대출 풀을 운영하다보니 구조적으로 매출 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높은 TVL에 비해 생각보다 낮은 수익 및 홀더 귀속이 발생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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