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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idnight Vs. Starknet
프라이버시를 위해 만든 L1 Vs. 기존 L2에 프라이버시 추가


앞선 자마와 아즈텍의 구도가 기존 체인과 새로운 체인의 대결이었다면, 미드나잇과 스타크넷도 비슷하면서 다르다.

1️⃣ Midnight (NIGHT)
미드나잇은 영지식증명을 이용해 민감한 데이터를 숨기면서도 필요한 사실만 선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L1이다.

잔액과 거래 내역, 신원 정보를 모두 공개하지 않고도 자격 요건과 규정 준수 여부를 증명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자체보다 금융기관과 기업이 실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공개’에 초점을 맞춘 체인이다.

NIGHT의 토큰 구조는 조금 독특하다.

NIGHT는 공개적으로 전송되는 자산이며, 1 NIGHT는 최대 5 DUST의 용량을 만들고, 사용된 DUST는 일주일에 걸쳐 다시 충전된다. 앱 개발자는 자신이 생성한 DUST를 유저에게 위임해 가스비 없는 Web2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 DUST는 거래와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에 사용되지만 전송하거나 거래할 수 없으며,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따라서, NIGHT의 가격 상승에는 단순한 거래량 증가가 아니라, 기존 NIGHT가 생성하는 DUST를 넘어설 만큼 네트워크의 최대 처리 수요가 계속 커져야 한다.

* 핵심 지표
- 시가총액: $304M
- FDV: $439M
- 가치귀속 구조: NIGHT 보유량에 비례한 DUST 생성
- FDV-가치귀속 배수: 수수료, 수익 데이터 부족으로 확인 불가


* 투자 논리 / Upside
- 선택적 공개와 공개형 NIGHT 토큰 구조로 규제기관과 금융기관이 받아들이기 쉬운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 스테이블코인, RWA, 대출 심사와 신원 인증처럼 민감한 정보가 필요한 금융 업무에 적합하다.
- 기업과 앱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DUST 용량에 비례해 NIGHT를 보유해야 한다.
- DUST를 유저에게 위임할 수 있어 유저가 별도의 가스 토큰을 보유하지 않아도 앱을 이용할 수 있다.


* 유의할 점 / Downside
- DUST가 반복해서 충전되므로 사용량이 일정한 수준에 머물면 NIGHT의 추가 매수 수요도 약해진다.
- 자체 L1의 실제 유저와 유동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매출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 향후 대부분의 기관/은행들이 자체 L1/L2를 구축하고 프라이버시 기능을 넣을 시 도태될 수 있다.


2️⃣ Starknet (STRK)

스타크넷은 원래 이더리움의 범용 ZK 롤업(L2)이다. 그러나 26년 STRK20을 출시하며 기존 ERC-20 자산에 비공개 잔액, 프라이빗 송금과 스왑 기능을 추가했다. 유저는 기존 지갑에서 자산을 프라이버시 풀에 넣고, 송금인과 수취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채 거래할 수 있다.

미드나잇이 프라이버시를 위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만든다면, 스타크넷은 이미 존재하는 자산과 디파이에 비공개 모드를 추가한다.

STRK20은 현재 지갑과 스왑, 대출, 스테이킹 앱에 통합되고 있으며, USDC와 비트코인도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다. 지캐시처럼 특정 거래 정보를 필요할 때 공개할 수 있는 뷰잉키도 지원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현재 공개된 설계에는 제3자 감사기관이 법적 요청에 따라 거래 내역을 제공할 수 있는 경로도 포함되어 있어 검열저항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

추가로, STRK는 프라이버시 전용 토큰이 아니라 스타크넷의 모든 거래에 필요한 가스 토큰이다. 현재 스테이킹 보상은 사용자 수수료보다 STRK 신규 발행의 성격이 강하며, 현재 FDV를 정당화하기에는 체인 수익이 작다.

* 핵심 지표
- 시가총액: $194M
- FDV: $287M
- 유통량: 약 6.75B STRK, 초기 공급량의 약 67%
- 현재 추정 스테이킹 APY: 약 7.9%
- 최근 30일 체인 수익: $128K
- FDV-체인 수익 배수: 190x
- 가치귀속 구조: 가스 수요, 스테이킹 락업


* 투자 논리 / Upside
- 프라이버시는 스타크넷의 여러 기능 중 하나. STRK는 순수한 프라이버시 투자 수단이 아니다.
- 이미 존재하는 지갑, 자산, 디파이와 유동성에 프라이버시를 추가할 수 있어 배포 장벽이 낮다.
- STRK20을 통해 송금뿐 아니라 스왑, 대출, 스테이킹까지 비공개로 확장할 수 있다.
- STRK 스테이킹과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과 토큰 락업 수요가 존재한다.


* 유의할 점 / Downside

- 프라이버시는 스타크넷의 여러 기능 중 하나이므로 STRK가 순수한 프라이버시 투자 수단은 아니다.
- 제3자 감사기관을 통한 공개 경로는 기관에 친숙하지만 검열저항성과 프라이버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 L2의 유저와 유동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매출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 향후 대부분의 기관/은행들이 자체 L1/L2를 구축하고 프라이버시 기능을 넣을 시 도태될 수 있다.


3️⃣ 결론
미드나잇과 스타크넷은 접근법은 다르지만, 결국 독립 체인의 채택에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NIGHT는 네트워크의 DUST 처리 수요가 커질수록 보유 수요가 증가해 프라이버시와 토큰의 연결이 더 명확하다. 다만 DUST는 반복 충전되므로 사용량이 기존 용량을 넘어 계속 성장해야 추가 매수가 발생한다.

STRK는 기존 자산과 디파이에 프라이버시를 추가할 수 있어 배포에는 유리하다. 그러나 프라이버시는 여러 기능 중 하나이며, 수수료 소각이나 홀더 배당이 없어 성공이 STRK 가격에 강하게 귀속되지는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기관들이 자체 체인을 만들고 프라이버시 기능을 직접 탑재할 가능성이다. 이미 고객과 유통망을 가진 금융앱이 등장하면 Midnight와 Starknet 모두 유저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둘 다 현재는 투자 보류다. 굳이 하나를 고르면 프라이버시 사용과 토큰 수요의 연결이 더 직접적인 NIGHT가 낫지만, 실제 DUST 소비와 기업 채택이 확인돼야 한다.

NIGHT: 기관 친화적 프라이버시. 하지만 기관의 선택은 물음표

STRK: 기존 L2에 프라이버시를 더했지만, 실사용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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