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충격적인 통계: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시아 10개국 기업부채의 21.4%가 이자도 갚지 못하는 '좀비 기업'에 묶여 있다.
이 비중은 2008년만 해도 10% 미만이었다. 아시아는 이제 세계 최대의 좀비 기업 생산지가 됐다.
IMF는 3년 이상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기업을 좀비 기업으로 정의하며, 대부분은 은행의 상환 유예로 연명하고 있다.
2025년 말 아시아의 기업 신용은 GDP 대비 107%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81%에서 크게 높아졌다.
이는 글로벌 평균 93%, 신흥국 평균 99%를 웃도는 수준이며, 아시아 곡선은 2008년 이후 줄곧 두 그룹보다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적자 기업 비중도 늘고 있다. 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기업 중 적자 기업 비율은 8월 29.33%로, 5년 전 같은 달 20.8%에서 상승했다.
차트에서 보듯 2026년 매달의 적자 기업 비중은 2021년 같은 달을 모두 웃돌고 있다.
나티시스는 매출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중국 상장사 비중이 2026년 6월 12.5%로, 2019년 약 6%의 두 배가 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평균 6.5%의 약 두 배다.
자본이 취약한 은행일수록 손실 인식을 미루고 대출을 연장하며 좀비 기업을 양산한다. 아시아 하위권 은행의 좀비 기업 대출 비중은 16%로, 자본이 탄탄한 은행의 12%보다 높았다.
IMF는 정상적인 부실 처리 기준을 적용했다면 이들 국가 좀비 부채의 약 23%가 2025년까지 상각되거나 구조조정됐어야 했다고 분석했다.
댈러스 연은은 중국의 현재 상황이 1980~90년대 일본과 닮았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잃어버린 수십 년'은 좀비 기업에서 시작됐다.
@TNBfolio
Post #71518
2.51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