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공격을 받아 12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 국내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다.
공항 운영은 일시 중단됐으며, 다음 날인 일요일에도 항공편 결항률이 약 85%에 달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증권거래소,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사가 입주한 리야드 금융지구는 원격근무로 전환했다.
같은 날 밤 동부 담맘 공항 인근에도 발사체가 떨어졌고, 리야드 남쪽 알카르즈에서는 탄도미사일이 요격됐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후티 반군을 지목했다. 후티는 공격을 명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공항이 표적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병력이 후티 장악 지역 탈환 작전에 나선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지난 9월에는 이라크발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핵심 원유 수송로였던 동서 파이프라인이 가동을 멈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사우디 작전 동참 여부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타이밍도 좋지 않다. 10월 15일까지 세계석유회의(WPC)가 열리고, 이달 말에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가 예정돼 있다.
사우디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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