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사우디인 4명, 방글라데시인 2명, 미국·이집트·요르단·시리아·팔레스타인·수단 국적자 각 1명이다.
일부 부상자가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공격을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걸프국을 상대로 한 '최악의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항공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쿠웨이트항공은 리야드 노선을 취소했고, 에티하드항공과 카타르항공도 다수 항공편을 취소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공항 여객 터미널을 겨냥한 이번 공격을 "명백한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동참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검토할 것"이라며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답했다.
후티는 지난 7월 2022년 휴전 이후 4년 만에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을 상대로 공세를 재개했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이 10월 4일 '예멘의 새벽' 작전을 선언한 뒤, 후티는 사우디의 공항과 정유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고 주장해 왔다.
걸프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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