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반도체/디스플레이 김선우]
[DRAMeXchange 9월 서버 DRAM 고정가 발표]
- 9월 서버 DRAM 고정가는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상승. 미국 CSP들이 2027년 물량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추가 발주를 잇달아 집행하면서 시장 심리가 강화. 이후 중국 CSP들과 3Q26 고용량 모듈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ASP는 +13~18% QoQ 상승
- 미국 CSP들은 2Q~3Q26 동안 LTA 협상을 마무리. 대부분의 계약에는 ‘가격 구간제(Price Interval Mechanism)’가 포함. CSP들은 조달 비용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추가 발주가 기존 계약 물량의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
- 미국 CSP들은 3Q26 동안 자신들의 컴퓨팅 수요를 검토. 특히, 2027~2028년 수요 중 기존 LTA로 충당 가능한 비중을 재점검. 그 결과 이들은 2027년 물량의 5~10%에 해당하는 추가 물량을 집행하기로 결정. 해당 물량은 기존 LTA 기준으로 설정된 가격보다 높은 조건으로 체결
- 아울러, 미국 CSP들의 추가 발주는 공급사들이 여전히 지불 능력이 더 높은 고객군에 생산 Capa 일부를 재배치하고 있음을 의미. 서버 DRAM ASP는 PC/모바일 DRAM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에, 공급사들은 후자의 제품군에 대해서 보상적 성격의 가격 인상을 추진. 일부 고객들이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못해 구매 물량을 줄이더라도, 공급사들은 해당 생산 Capa를 서버 DRAM으로 전환할 수 있어 가동률 하락 우려는 없음
- 중국 시장에서는 메모리 구매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의 자금 여력이 점차 소진. 중국 CSP들은 1H26부터 RDIMM 조달 방식을 유통 업체 경유 방식에서 공급사 직구매 방식으로 전환. 그러나 현재는 자금 부족이라는 새로운 병목 요인에 직면하면서 추가 수요를 더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 그 결과 공급사들은 일부 중국 고객을 위해 확보해둔 물량을 OEM 고객과 북미 시장으로 재분배
- 종합적으로 9월 진행된 3Q26 고정가 협상에서 북미 시장의 수요는 매우 강했음에도 불구 일부 중국 CSP들은 월 중순이 되어서야 협상을 마무리. 이는 구매자들이 RDIMM 수요 구성을 기존 96/128GB 중심에서 32/64GB로 전환했기 때문. 고객사들의 제한적인 현금흐름으로 고용량 제품의 프리미엄에는 강하게 저항했으나, 저용량 제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용적인 태도를 확인
- 9월 초 국내 메모리 공급사들은 여러 OEM 업체들과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단가는 3Q26 고정가 대비 10~15% 높은 수준
- 9월 말에는 공급사들이 4Q26 고정가에 대한 초기 견적을 제시했으며, 최대 20~25%의 가격 인상을 포함한 것으로 파악. 금번 제안은 미국 CSP들의 강력한 수요가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 비롯
- 3Q26 이후 4대 DRAM 업체들은 미국 및 중국 CSP들과 다년간의 LTA를 잇달아 체결했으며, 대부분의 계약에는 ‘가격 구간제’가 포함. 4Q26부터 CSP들의 LTA 물량 대부분이 ‘가격 구간제’에 포함되어 더 이상 가격 인상 대상이 되지 않게 되며, 이 물량은 공급사들의 전체 Bit 출하량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나머지 반절은 CSP들의 추가 수요 물량과 OEM 고객 물량으로 구성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분기별 협상을 통해 가격을 결정. 조기 체결된 일부 LTA의 경우 공급사들이 이미 고객사와 상한 가격(Ceiling Price)을 상향 조정했거나, 추가 공급 물량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
- 공급사들의 출하 믹스와 고객사 유형별로 적용되는 가격 구간을 종합적으로 고려시, 4Q26 서버 DRAM 고정가는 +10~15% QoQ 상승할 것으로 전망
(자료: DRAM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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