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피엠티(147760)
탐방노트: 지옥에서 돌아오다
▶ 기업개요: 3D로 시작해 2D로 안착중인 프로브카드 전문기업
- 피엠티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에 사용되는 MEMS 프로브카드 전문기업으로, 2004년 설립돼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
- 2006년 MEMS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 MEMS 프로브카드를 상용화한 이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NAND용 프로브카드를 공급하며 성장했고, ‘21년 매출 605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
- 다만 당시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삼성전자 NAND향 3D MEMS 프로브카드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하며 수주가 중단되고 실적이 급감
- 이후 고객사의 2D 방식 전환 요구에 따라 개발을 진행해 ‘23년 공급을 재개했으나, 초기 수율 및 품질 안정화에 실패하며 ‘24년 5월 다시 수주가 중단
- 재개발과 품질 안정화를 거쳐 ‘25년 7월 퀄 재승인을 통과했고, 8월부터 주요 고객사 8세대 V-낸드향 2D 제품 납품을 재개
-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품질 이슈 없이 안정적인 공급을 성공, 1H26 매출액은 343억원(+185.8% YoY)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
▶ 2026년: 탑라인 회복에 집중
- 2026년 실적은 매출액 625억원(+147.1% YoY), 영업이익 22억원(흑전 YoY)을 전망
-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
- 다만 여전히 2D MEMS 방식의 수율 안정화가 진행 중이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흐름을 예상
- 그럼에도 1) 국내 고객사 9세대 V-낸드향 퀄 통과 이후 납품 본격화에 따른 믹스 개선과 ASP 상승이 기대되고, 2) 4Q26부터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될 예정
- 또한 3) 주요 원재료의 공급처 다변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 요인이 가시화될 전망
- 이에 따라 2026년은 가파른 탑라인 성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연말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의 기반이 마련되는 구간으로 판단
▶ 2027년: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동시 기대
- 2027년 실적은 매출액 885억원(+41.6% YoY), 영업이익 78억원(+255.4% YoY)을 전망
- 앞서 언급한 수익성 개선 요인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구간으로, 올해와 달리 유의미한 이익 회복을 기대
- 또한 동사는 지난해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증설을 추진 중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대비 2배 이상의 CAPA 구축을 예상
- 이에 따라 점진적인 CAPA 확대 효과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수익성 회복까지 맞물리며 실적 개선 속도는 한층 가팔라질 전망
- 현재 동사는 주요 프로브카드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은 이익률로 인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존재
- 다만 2027년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경쟁사와의 이익률 격차가 축소되며 밸류에이션 할인 역시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 이에 따라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맞물리며 본격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
https://buly.kr/1n6iwU9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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