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이클 DePIN이 기대되는 이유 source
1. 23~24년 DePIN은 아이디어보다 구조가 문제였음. 토큰으로 공급을 부트스트랩하는 발상은 좋았지만, 실제론 고FDV, 저유통 구조 때문에 VC와 공급자 물량이 지속적으로 매도압력으로 작용했음
2. 더 큰 문제는 네트워크 성장과 토큰 가치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 사용량과 매출이 늘어도 토큰 홀더가 그 성장을 공유하기 어려웠고, 결국 토큰은 거버넌스 수단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음
3.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짐. Memecoin, Pump, MetaDAO 등을 거치며 VC, Tier-1 CEX, 고FDV 없이도 온체인에서 자본과 유동성을 부트스트랩하는 방식이 훨씬 성숙해짐
4. 이제는 낮은 FDV로 시작해 수수료, 바이백, 유틸리티를 네트워크 레벨에서 설계하고, 투기적 수요를 단순 Pump가 아니라 공급/수요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로 전환할 수 있음
5. 동시에 AI가 새 시장을 만들고 있음. 과거 DePIN이 지도, 대역폭처럼 존재하던 네트워크를 탈중앙화하려 했다면, 지금은 에너지, 컴퓨트, 인퍼런스, 데이터센터처럼 새롭게 조정해야 할 공급과 수요가 폭발 중
6. OpenRouter가 Inference 마켓인 것처럼, AI 시대에는 수많은 새로운 자원 마켓플레이스가 필요함. 토큰은 자금조달 수단이 아니라 초기 공급자, 사용자, 투기자의 이해관계를 한 방향으로 묶는 장치
7. 예를 들어 초기 유저가 토큰을 보유하고, 네트워크 사용량이 토큰 가치로 직접 연결된다면 사용 → 공유 → 신규 유저 유입 → 네트워크 성장 → 토큰 가치 상승이라는 플라이휠이 가능
8. 핵심은 Token-led 마켓임. 실제 공급과 수요를 모으고, 네트워크 사용이 토큰 가치로 귀속되며, 초기 참여자에게 충분한 업사이드를 주는 구조가 중요함
9. 반대로 또다시 고FDV, 저유통으로 시작하고, 토큰이 네트워크 성장과 분리돼 있다면 그냥 2024년 DePIN의 반복임. 이번 DePIN 2차전의 포인트는 토큰으로 새로운 시장을 조직하는 방식에 있음
✍️특히 에너지, 컴퓨트, 인퍼런스 쪽에서 이런 실험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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