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각은 주식 시장에 미칠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장외 거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매각액 가운데 544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SI)에 매각하고, 나머지 4000억원은 증권사를 상대로 주가수익스왑(PRS)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PRS는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정산하는 파생계약으로, 일정 기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이해관계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처분이 마무리되면 최 회장의 SK㈜ 보유 주식 수는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감소한다. 최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17.8%에서 15.5%로 2.3%포인트 낮아지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 역시 25.2%에서 22.9%로 떨어진다.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최 회장 개인 20.8%, 특수관계인 합산 30.5% 수준으로 조정된다. 매각 이후에도 최 회장의 최대주주 지위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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