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탈리아 최대 경제단체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가 에너지 충격이 심화될 경우 내년 이탈리아 경제성장이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 성장률 0.6%는 브렌트유가 평균 배럴당 약 126달러를 기록할 경우 전부 상쇄될 수 있다.
이는 9월 수준보다 약 4분의 1 높은 가격이다.
유가 115달러에 유럽 가스 가격이 메가와트시(MWh)당 89유로를 기록해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올해 1% 성장 후 2027년 0.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물가상승률은 각각 3.2%, 2.2%로 예상했다.
2026년 1~9월 이탈리아 전기요금은 독일보다 35% 높았다.
EU 무상 탄소배출권 폐지도 부담이다. 탄소시장 적용 제조업체의 18%는 그 비용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2005~2025년 이탈리아 제조업 배출량이 43% 줄었지만, 그 절반 이상은 386개 공장 폐쇄에 따른 것이었다.
이번 경고는 멜로니 정부가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 속에서 2027년 예산안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유럽 산업의 탈탄소는 청정화가 아니라 생산능력 상실이었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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