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텐센트가 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약 50억 달러 규모의 달러·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에 착수했다.
이번 발행은 텐센트의 올해 두 번째 역외채 발행이자,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역외채 발행이 될 전망이다.
달러채는 10년물과 20년물로 구성되며, 최초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 대비 각각 약 115bp, 140bp 수준이다.
역외 위안채는 10년물 약 2.9%, 30년물 약 3.5% 수준의 가이던스가 제시됐으며, 가격 결정은 이르면 화요일 이뤄질 수 있다.
조달 자금은 AI 관련 설비투자 등 일반 운영 목적에 쓰이며, 대부분은 AI 칩 구매에 투입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지난 6월에도 장기 달러·위안 채권으로 약 47억 달러를 조달했다.
텐센트는 2분기 AI 프로젝트와 컴퓨팅 관련 설비투자를 176% 늘린 528억 위안(79억 달러)으로 확대했다.
2분기 수준이 이어질 경우 연간 설비투자는 2,000억 위안을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투자 기조는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한 투자 경쟁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자금 조달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역대 최대급 정크본드 발행으로 111억 달러 상당을 조달했다.
AI 투자 경쟁은 이제 주식시장을 넘어 채권시장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TNB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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