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단일종목 레버리지 '사실상 상폐' 방안 나왔다…업계 도입 검토 착수
- 개인 보유 레버리지 ETF 매물 장내 매집…거래량 줄여 상폐 효과
- 운용사, 당국 추진시 동참 합의…괴리율 확대 문제 변수
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9일 오후 금융투자협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책 논의를 위해 자산운용사 대표 및 증권사 LP 담당 임원을 소집한 회의에선 LP가 시장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물량을 매수만 하고 매도는 하지 않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대로 LP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매수만 하고 매도 물량을 공급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ETF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거래 물량을 점점 말라붙게 해 사실상 '상장 폐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당국이 추가 보완책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별 LP 수를 줄이고 호가 스프레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장 상장 폐지나 레버리지 배율을 축소하는 건 시장 충격이 크기에, 투자자의 매매 편의성을 낮춰 상품 거래 수요를 점진적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대형 운용사 실무진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되, 31일 시행되는 1차 보완책의 시장 효과를 보고 추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측은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와 투자자 등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추가 보완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8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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