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미얀마 군부가 지원하는 정부와 비공개 접촉을 재개하고 한 달 사이 두 차례 회담을 진행.
지난주 회담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앞서 9월 중순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도 첫 회담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
초기 협상은 미얀마에 억류된 미국인 사업가의 석방과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 조직의 활동 중단이라는 두 가지 구체적인 목표에 집중.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의제가 확대되면서 미국 관리들은 미얀마의 막대한 중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제기.
추정치에 따르면 미얀마는 전 세계 중희토류 공급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
다만 상당한 장애물이 존재. 주요 희토류 매장지 대부분이 미얀마 군부와 교전 중인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통제 지역에 위치하며, 미얀마 희토류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 역시 미국의 개입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2025년 미얀마는 중국 전체 희토류 수입량의 52.8%를 차지.
• 중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정밀 방위 장비에 사용되는 고온용 영구자석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미얀마의 전략적 가치는 자원뿐 아니라 지정학적 위치에서도 부각.
미얀마는 좁고 취약한 말라카 해협을 우회해 인도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
핵심 사업은 중국·미얀마 경제회랑(CMEC)으로, 차우크퓨 심해항과 중국 윈난성으로 연결되는 석유·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포함.
중국은 국경 지역의 여러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국 투자와 국경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 단체에 대한 무기 공급을 축소하고 휴전을 압박.
미얀마와 긴 국경을 공유하는 태국은 보다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 군부와 무역 및 국경 안보 문제를 협의하는 동시에 교전을 피해 탈출한 난민들을 수용 중.
Post #66573
7.3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