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iewer
호프의 스터디 공지 호프의 스터디 공지 @yaphope · 3.07K subscribers
Post #2112 128

Forwarded from 나는야 춘향

🟢 커뮤니티가 우선이라던 Abstract의 마지막, 유저에게 남은 것은

우선 앱스트랙트를 잘모르는 분들도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드릴게요.
Igloo(이글루)라는 회사에 사장인 루카넷츠가 있고, 그 아래에 펏지펭귄과 앱스트랙트 이렇게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앱스트랙트는 단순히 노동 에드작을 떠나서 돈을 써야 많은 XP(에드 포인트작)를 얻을수 있었고, 총량에 따라 등급도 나뉘어 있었어요. 물론 더 높은 등급에 오르려면 더 많이 써야했고요.

XP를 얻는것도 일정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앱스트랙트를 했던 분들은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다고합니다. 물론 저도 올해 빠르게 따라 잡으려고 하다보니 적지 않게 썼고, 커뮤니티에서 눈에 띄기위해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앱스트랙트를 하게된 이유는 대부분 비슷할 것 같은데, 루카넷츠가 펏지펭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앱스트랙트도 그만큼 성장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본인도 그런 기대를 품게 하는 행보를 보여줬고요.

하지만 제가 매력을 느낀 건 그 기대때문만은 아니였어요.
'Web3가 Web2처럼 느껴지게 하자' 는 목표를 직접 경험하고, 그 방향이 제가 바라던 Web3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활동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앱스트랙트가 조용해졌어요.
루카넷츠는 X 프로필에서 앱스트랙트 뱃지를 뺐고, 직접 커뮤니티 관련자한테 물어봤는데 전해들은 설명은 이거였어요.

앱스트랙트가 루카넷츠 같은 특정 인물에게 의존하지 않는 생태계가 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리고는 지켜봐달라 믿어달라고하길래 아주 조금은 기대를 했어요.
그만큼 이 커뮤니티를 아꼈으니까요.



그런데 불과 며칠뒤인 오늘. 앱스트랙트가 서비스를 종료한답니다.
이유는 DeFi 생태계와 유동성 부족, 부족한 기관과의 연결, 너무 높은 운영비용 때문이라네요. Portal과 AGW를 만들고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고 3억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으로 수요가 생기는 사업 모델을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었어요.


사업적으로 어려웠다는 설명은 이해합니다.
확신없는 토큰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판단에도 이유는 있겠죠.

다만 며칠전 제가 커뮤니티를 통해 들었던말은 믿고 지켜봐달라는 것이었는데, 그저 서비스 종료로 마무리가 된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참여해온 유저들에게는 무엇이 남는 걸까요?
방금 있던 X스페이스에서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네요.

😀 Abstract 마지막 AMA (보상정리 ㅡ 복순님글)

네. 에어드롭을 받지 못하는것뿐만 아니라 환불도 되지않을것 같네요.

이 많은 사람들이 앱스트랙트의 가능성을 믿고 시간을 보내왔는데, 그 시간과 노력은 물론이고 쓴돈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앱스트랙트의 가능성을 믿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돈을 쓰며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했어요.
저도 그렇게 참여하면 언젠가 이 생태계가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루카넷츠는 이제 커뮤니티가 우선이라면서 펏지펭귄에 집중하겠다고 했어요. 저도 펭구를 좋아하지만 앱스트랙트에 남겨진 사람들에게 아무런 보상도 없이 이런 말만 남기는것은 너무 허탈하네요.

사실 오늘 이 소식을 듣고 속상해서 눈물이 살작 났어요.
농담처럼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나봐요했지만 그만큼 제가 이 커뮤니티를 정말 많이 아꼈던것같아요.

앱스를 즐기고, 앱스를 통해 만나게된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어느새 제 일상의 큰 부분이 되었거든요. 또한 에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XP를 받기위해 연구하고 컨텐츠를 만들었던 부분들까지도요.

앞으로도 더 좋은 인연을 이어지도록 소중히 생각하면서 이어갈테지만 앱스트랙트는 다른 문제에요. 이렇게 끝내는 건 잘못됐어요.

회사의 손실만큼 유저들이 쏟은 시간과 비용도 돌아봐줘야하는게 진정한 마무리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던만큼,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이 글로 인해 무엇이 바뀔리는 없겠지만,
진심꼬깃꼬깃넣은 마음들을 적어봤습니다..
  • ❤ 2
More from @yaphope
  1. Oct 7, 2026미팅이랑 메타마스크 사이드 이벤트 가려고하는데 f1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 정차 안되는 구역도 많고 택시도 진짜 안잡히네요 한 30분씩은 일찍일찍 다녀야할듯…
  2. Oct 7, 2026크립토 뿐 아니라 돈이 모이는 곳이라 Dubai Pavilion, Omniyat 등등도 와있음 테더로 자금출처 증빙 좀 용이하게해서 바로 집살수있는 아마 유일한나…
  3. Oct 7, 2026지캐시친구랑 한 15분얘기했는데 한국 커뮤니티도 신경좀써달라니까 우리는 탈중앙화라 국경이없고 크립토펑크 정신에대해 10분정도 박찬호바이브로 싱글벙글 신나서 얘기함…
  4. Oct 7, 2026지캐시 마저 오는 토큰 행사의 스케일이 다르긴 하네요 한국도 사랑해줘 한국에도 돈써줘 한국에서왔다면 피부과/화장품 추천해달라구함
  5. Oct 7, 2026로보틱스 붐은 온다 로봇이랑 체스 뜨는 광경도
  6. Oct 7, 2026이번 kbw스폰서가 더디모인건 예측마켓쪽을 못받아서일듯 유저가 진짜돈을 쓰는 예측마켓, 거래소들위주로 스폰서가 많고 (태운돈 대비 아웃풋이 나와야.돈쓴단의미) B…
Threads Profile ViewerView any public Threads profile without an account.Open ThreadLook →Writing with AI? Make it sound human.Metric37 rewrites AI drafts so they read naturally. Free AI detector, 1,500 words free.Try Metric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