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MM은 뭘 하는 사람들일까요? 코인러들의 가슴 속에 항상 남아있는 질문입니다. 첫만남에 깊은 질문은 어려울 것 같아, 나름 물어볼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궁금한 걸 물어봤습니다.
Q. 요새 펍덱이랑 CEX 들이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MM들에게는 이러한 시장 상황이 호재인가?
당연하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마켓에 유동성이 파편화되어 있으면 먹을 조각들이 많이 생긴다. 다만 신규 퍼프덱스의 경우 훨씬 큰 보안 리스크, 유동성 리스크 등이 있기에 생각하는 것만큼 다양한 퍼프덱스들에서 아비트라지 거래를 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도 이는 분명한 기회이고, 다른 MM들도 대체로 현 상황을 대체로 불리쉬하게 느끼는 것 같다.
Q. 한편 MM 시장에서 걱정하는 게 있다면?
AI의 발전이다. 원래는 MM 시장이 기술적 해자가 엄청 있는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시장 참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작았는데 AI가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의 갭 아비트라지는 일반인들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면서 훨씬 더 기술적 엣지가 필요해졌다.
그래도 탑해시 팀은 테크 팀도 강하고, 전략이 우월하기에 잘 해나가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Q. MM 사업에서 이른바 '이름빨'은 얼마나 중요한가?
이름빨보다는 신뢰가 중요하다. 사실 이름빨이 좋은 팀이라고 무턱대고 맡겼다가는, 오히려 내 프로젝트 MM을 잘 신경써주지 않는 사례가 실제 발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MM은 무조건 유명한 데 쓰는게 국룰이 아닐까 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이름값 높은 애들은 돈은 비싸게 받고 또 관리도 오히려 중소규모 MM보다 훨씬 덜해준다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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