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앱스트랙트의 마지막이 너무나도 앱스트랙트하지 못하다는거에요... 선셋하는 결정 자체도 아쉽고, 머문 흔적이 아름다우려는 노력이라도 보이면 좋겠는데 마무리까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장을 바꿔, 이러면 커뮤니티들이 애써 선셋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일 이유가 있을까요..
약관 톡식한거 오케이, 남들도 그러니까.
마지막에 피해보기 싫은거 오케이.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런데 마지막에 울면서 체인에서 돈빼야되는 사람들 출금같은건 이거보다 더 배려해줄 수 있던거 아닌가? 어렵더라도 좀 더 노력해서 그렇게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마지막 순간까지 닉값을 못하게 이렇게 귀찮게 만들어놓고, 심지어 기간 안에 돈 못빼면 그 다음부터는 뺄 수 없다는.. 파편화된 체인의 최대 단점만 다 부각되는 모습을 마지막 인상으로 가져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약관을 읽어보면서, 이거보다 전에 겪었지만 이보다는 훨씬 나았던 여러 썬셋들이 머리속을 스쳐가네요. 이보단 훨씬 덜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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