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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미래의 이더리움은 모든 노드가 모든 계산을 반복하는 블록체인이 아니라, 계산은 외부에서 나눠 처리하고 결과만 암호학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이 된다.
초기 블록체인은 각 노드가 전체 데이터를 내려받고 모든 거래를 다시 실행해야 했다. 이 방식은 안전하지만 확장성이 낮다. 앞으로는 PeerDAS로 데이터 일부만 확인하고, SNARK·STARK 같은 증명으로 계산 결과가 정확한지 검증한다.
이 변화는 이더리움의 역할을 바꾼다.
- 온체인: 거래 순서와 충돌하는 상태 변경 기록
- 오프체인: 대부분의 계산과 데이터 처리
- 검증: 압축된 암호학적 증명으로 결과 확인
덕분에 여러 참여자가 계산과 저장을 병렬로 나눠 맡을 수 있다. 과거에는 분산 작업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영지식증명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 탈중앙화가 안전성을 위한 비용을 넘어 확장성과 프라이버시를 높이는 수단이 되는 셈이다.
PeerDAS를 이 전환의 시작으로 본다. 2027년 예정된 Hegota 이후에는 재귀적 STARK, 자동 형식 검증, 최적화된 합의, 양자내성이 이더리움 개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아직 큰 난제가 남아 있다. 증명 생성 비용뿐 아니라, 여러 계산이 같은 상태를 동시에 변경할 때 발생하는 충돌과 실행 순서를 어떻게 관리할지가 핵심이다.
결국 이더리움은 모든 계산을 직접 수행하는 컴퓨터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행된 계산이 정확한지 보증하는 최종 검증 계층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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