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liquid는 Perp 쪽에서는 확실하게 성공했지만 HypeEVM 자체의 성능 한계 때문에 현물 거래나 DeFi 쪽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편이고, Elysium은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 나온 Kinetiq의 L2라고 보면 될 것 같음
핵심은 HyperCore와 바로 연결되는 구조라 외부 오라클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Hyperliquid의 Perp 오더북 가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Elysium에서 토큰을 출시하고 AMM으로 초기 유동성을 만든 뒤 거래량이 붙으면 propAMM들이 들어와 유동성을 공급하고 HyperCore에서 바로 헤지하는 구조까지 이어질 수 있음
잘 자리 잡으면 하나의 토큰이 Elysium에서 시작해서 현물 거래, HyperCore 현물 오더북, HIP-3 Perp 상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결국 Elysium을 Hyperliquid 생태계 내 TGE와 현물 거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그림에 가까움
이 과정에서 Elysium의 거래가 늘어날수록 propAMM들의 HyperCore 헤지 거래도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Hyperliquid 입장에서도 Perp 거래량이 증가하고, HYPE는 Elysium의 가스 토큰으로 쓰이며 USDC 활동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단순히 별도 L2로 끝나는 게 아니라 Elysium에서 발생한 활동이 다시 Hyperliquid 생태계 전체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형태
KNTQ 쪽에서 더 중요한 건 수익 구조인데 Elysium 시퀀서 수수료의 50%가 KNTQ 바이백과 소각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빌더와 Kinetiq Treasury로 나뉘어 들어감
여기에 Kinetiq은 이미 kHYPE 중심의 리퀴드 스테이킹, Markets XYZ, Earn, 기관 스테이킹 같은 제품들을 가지고 있어서 Elysium과 연결하기도 쉬운 편
Elysium에 브릿지된 HYPE를 자동으로 kHYPE로 스테이킹하거나, Elysium에서 나온 토큰을 Markets XYZ에서 거래하게 만드는 식으로 기존 제품들과 묶을 수 있음
구조만 보면 HypeEVM의 부족했던 현물과 DeFi 영역을 보완하면서 HyperCore 거래량과 HYPE 사용처를 늘리고, 그 수익을 다시 KNTQ 바이백과 소각으로 연결하려는 그림은 꽤 명확함
다만 아직 테스트넷 단계라 지금부터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고, 실제 메인넷이 나온 뒤 유동성과 거래량이 얼마나 붙는지,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Elysium을 선택하는지까지 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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