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Raoul Pal은 블록체인을 “세상의 모든 소유권을 기록하는 장부”로 봤다. 주식, 채권, 부동산, 보험, 파생상품까지 전부 올라올 수 있다고 했다. 당시엔 너무 먼 얘기처럼 들렸다.
• 12년 뒤, 제일 먼저 성공한 건 달러였다. 스테이블코인은 약 $300B까지 커졌고, 그 다음은 미국 국채였다. 이제 블랙록, JP모건, 피델리티 같은 공룡들이 토큰화 국채를 찍고, 로빈후드와 크라켄은 주식을 올렸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데 주식 토큰화는 본편이 아니라 예고편일지도 모른다.
• 토큰의 본질은 사실 코인이 아니다. 기계가 읽고, 검증하고, 가격을 매기고, 거래할 수 있는 정보 단위다. 그리고 다음 경제의 가장 큰 신규 사용자는 인간이 아니라 수십억 AI 에이전트다. 그러면 돈 말고도 전부 시장이 된다.
1️⃣ Identity: “나는 인간이다”, “KYC를 통과했다”, “이 AI는 나를 대신할 권한이 있다.” 개인정보는 숨기면서 증명한다.
2️⃣ Contract: 티켓, 예약, 보험, 보증, 출입권한까지. 결국 모두 누가 무엇을 할 권리가 있는지를 기록한 토큰이 된다.
3️⃣ Attention: AI가 콘텐츠를 무한히 만들수록 인간의 관심은 더 희소해진다. 지금은 메타와 구글이 팔지만, 언젠가는 내가 직접 소유하고 팔 수도 있다.
4️⃣ Energy/Compute/Data: 1kWh, GPU compute 1초, 데이터셋 하나까지 AI끼리 실시간으로 사고판다. 기계 경제의 원자재가 된다.
• 사실 우리는 이미 토큰 경제에 살고있다. 구글은 관심을, 세일즈포스는 데이터를 사고판다. 차이는 공장과 시장을 플랫폼이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그 시장이 대중에게 열릴 것이다.
• 그리고 수십억 AI가 인간보다 빠르게 가치를 만들고 거래하기 시작하면 GDP, 임금, 매출 같은 기존 숫자로 경제를 설명하기 어려워진다. Raoul Pal은 그 순간을 경제적 특이점이라 부른다.
주식이 토큰이 되는 건 시작일 뿐,
토큰화 X AI = 경제적 특이점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