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총은 그대로인데 사용량은 왜 늘어날까?
스탠다드차타드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 달러에 도달할 예상 시점을 2028년에서 2030년으로 늦췄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전체 시가총액이 약 3,000억~3,200억 달러 사이에 머물며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실제 사용량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 2025년 월평균 전송액 약 4조 달러
• 2026년 월평균 전송액 약 10조 달러
• 스테이블코인 월평균 회전율 약 15회 → 30회
여기서 회전율은 스테이블코인 1달러가 한 달 동안 몇 번 이동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쉽게 말하면 새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은 많이 늘지 않았지만, 이미 발행된 코인이 결제와 송금, 금융 거래에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USDT와 USDC의 차이도 여기서 나타나는데요.
• USDT: 신흥국에서 달러를 보관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
• USDC: 결제, 금융 거래, AI 에이전트 간 결제에 더 자주 사용
USDT의 월 회전율은 약 7회인 반면, USDC는 지난해 약 45회에서 올해 약 80회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커지는지를 볼 때 시가총액만 확인했는데, 앞으로는 실제로 얼마나 자주 이동하고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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