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퍼지펭귄을 추앙하지 않는다. (3)
Web3 제품들 빌딩은 어땟나 보자.
야심차게 준비한 Pudgy Party는 다운로드 100만을 찍고도 1년도 안 돼 서버를 내렸고 인게임에서 쓰라고 팔아먹은 코스메틱/유틸리티등 돈주고 팔던 것들은 아무런 보상 계획도 없이 기능이 공중 분해됐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만든 퍼지 월드로 선택과 집중이라며 공지를 띄웠지만 홀더 입장에선 명백한 유틸리티 러그가 아닌가? Web3 게임이 안 되면 접을 수도 있지만 명백히 팀을 믿고 베팅한 사람들을 수습하는 건 애초에 회사 우선순위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바닥가 3이더대에 리스팅 1%대, 언스티프 홀더 57%라는 숫자를 들이밀며 "다이아몬드 핸드!" "장기 홀더 만세!"등 을 외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숫자의 민낯은 엑시트할 유동성이 메 말라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사람이 태반이라는 뜻이며 이렇게 퍼지펭귄의 FP가 무너질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대부분 일거고 훨씬 위에서 산 사람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브랜딩만 봤을때 이렇게 처참하게 시장에서 관심을 받지 못할거란 생각도 못했을거다. (그중에 나도 포함)
펭구 토큰 나오기전 30이더 찍었을 때 '브랜드 밸류'라며 떠들던 사람들은 지금 다 침묵하고 있거나 다음 Abs 에어드랍 내러티브로 공을 넘기고 있겠지..
제일 중요한건 $PENGU는 완벽한 팀의 캐시아웃 밸브 역할을 하고 있었다.
토크노믹스상 팀+회사 물량만 총공급의 약 29%이며 2028년까지 매달 풀리게 되어있다. 홀더에겐 장기 홀딩을 강요하면서 정작 시장에서 가장 규칙적으로 매도를 꽂아 넣는 건 내부 물량이라는 글들이 많았다.
2025년 7월엔 팀 관련 주소에서 한 달간 약 20억 개(당시 가치 $66M+)가 거래소로 유입됬고 팀 지갑에서 1.5억 개(약 $5.6M)가 입금된 뒤 하루 만에 -15% 급락
2026년 5월 언락엔 총 7.12억 개 중 회사 2.79억 개, 팀 4.33억 개 그리고 그 주에 팀 물량 약 $3.4M가 분산 입금되며 하루 -14% 급락
심지어 그전인 4월에는 호재로 차트를 띄워 유동성을 만든 뒤 언락분을 여러 지갑으로 쪼개 털어내는 전형적인 엑시트 리퀴디티 패턴까지 보였다는 글들이 많았던게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아니 팀이 이렇게 브랜딩을 잘하고 홀더들이 계속 매입해주는데 어떻게 토큰은 떨어지기만 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든건 이유가 따로 있었다.
이게 일회성인가 보면 팀은 주당 약 1억개 회사는 주당 6,500만개 단위로 락업이 계속 풀리고 바이백은 꿈도 꿀 수 없다.
가격이 오르면 브랜드 파워 때문이고, 떨어지면 원래 있던 언락 일정 탓이며 홀더는 존버하고 팀은 일정표대로 매도 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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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의 잡도리 나는 더 이상 퍼지펭귄을 추앙하지 않는다. (1) 우선 짚고 넘어갈 건, 나 역시 퍼지펭귄의 브랜딩과 마케팅 역량은 인정한다는 점이다. 시기마다 온갖 프로젝트들이 퍼지 커스텀 PFP로 X 타임라인을 도배하고 CT 화력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팀이 분위기를 띄우는 감각 하나는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팀이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도 실감되는게 사실! 하지만 냉정히 보면 퍼지펭귄은 제2의 디즈니가 아니다. 굿즈 좀 팔리고, 월마트 입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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