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사람이 적었습니다.
처음엔 시장이 예전 같지 않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크립토에서 돈이 가는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Hyperliquid는 온체인 거래소를, Pump.fun은 밈 비즈니스를 증명했고 RWA는 전통금융을 온체인으로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질문은 “이게 가능한가?”보다 “그래서 유저가 남고 실제 돈을 버는가?”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Pre-TGE도 Perp DEX·Meme·RWA처럼 이미 검증된 시장에서 다음 승자를 노리는 프로젝트가 많았습니다.
부스에서는 프로젝트별 차별점, RWA 전망, DEX가 CEX 점유율을 계속 가져올 수 있을지 등을 주로 물어봤습니다. RWA는 대부분 긍정적이었고, 시장 방향은 꽤 갈렸지만 관심 섹터는 RWA·프라이버시·AI로 많이 겹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지금은 금융 레일을 까는 단계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거래·결제·토큰화 인프라가 충분히 깔린 뒤 대형 컨슈머 앱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음 기회도 거기서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아이디어와 토큰은 넘치고, 이제 희소한 건 사람이 계속 쓰고 실제 돈이 남는 프로토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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