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zk 커뮤니티에서 계속 반복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회로(Circuits)를 직접 설계하는 게 나을까, zkVM을 쓰는 게 나을까?
zkVM을 쓴다면 RISC-V 같은 범용 ISA가 맞을까, ZK에 특화된 구조가 맞을까?
Aligned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mauro_aligned는 이 글에서
이 논쟁을 단순한 “속도 vs 구조”의 이분법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글이 다루는 핵심 포인트 👇
🔹 Circuits vs zkVMs
회로는 이론적으로 더 빠를 수 있지만, 개발 난이도·유지보수·출시 속도 측면에서 큰 비용이 따릅니다.
zkVM은 초기에는 느려 보여도, 빠른 반복과 점진적 최적화를 통해 결국 실용적인 성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건 ‘전체 최적화’
Amdahl’s Law를 바탕으로, 전체 시스템에서 실제 병목이 되는 부분(예: keccak, modexp)에만
선별적으로 커스텀 회로를 적용하면 zkVM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 숨겨진 병목: Trace Generation
증명(proving)뿐 아니라, 증명을 위한 트레이스 생성 자체가 주요 병목이 되며 이 부분은 구조가 단순할수록 최적화가 쉽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RISC-V vs ZK 특화 ISA
ZK 친화적인 커스텀 ISA는 더 빠를 수 있지만,
컴파일러·툴링·개발자 경험이라는 또 다른 복잡성을 동반합니다.
성능 이득과 엔지니어링 비용 사이의 균형이 핵심입니다.
🔹 왜 ‘다양성’이 중요한가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보안과 회복력입니다.
단일 아키텍처나 단일 구현에 의존하는 생태계는
하나의 버그로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여러 팀, 여러 설계가 공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 이제는 zk에서 무엇이 이론적으로 가장 빠른가”가 아니라,
“무엇이 실제로 개발되고, 유지되며, 생태계를 더 강하게 만드는가”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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